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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130호 (PDF 전문)
  일본 자동차산업보다 미국 서비스업이 탐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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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아다리     Date : 06-09-15 17:43     Hit : 6164    
  Trackback URL :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sympo_2/2
참여정부가 FTA 추진이유로 내건 가장 큰 명분이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입니다 그런데 이 명분이 국민들에게 통하질 않습니다 참여정부와 경제인들에겐 시급하고 중요한 이유인데 국민들은 왜 서비스업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무런 실체있는 상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서비스업으로 한국이 어떻게 미래를 먹고살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이야기 하기 전에 왜 서비스업인지부터 설명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왜 서비스업인지 딱 두가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제적 효과는 차이가 없다

어떤 사람이 10만원짜리 엠피3를 구매하는 것과 10만원짜리 오페라 티켓을 사는 것을 비교해봅시다 화폐를 매개로한 거래가 있었고 엠피3구매자에겐 엠피3가 남았고 오페라 구매자에겐 오페라관람의 경험과 감동이 남았습니다 이 2가지의 경제활동 사이에는 거래에 실체가 있느냐 없느냐 외에는 경제효과면에서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엠피3를 만들기 위해 자본가는 투자를 했고 기업가는 공장을 지어 노동자를 모았으며 노동력을 투입하여 다른 관련산업과의 분업을 통해 엠피3를 생산했습니다 오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자는 투자가를 끌어들이고 연기자를 모아 극을 연습하고 무대디자인 의상 등 관련산업의 도움을 받아 극을 상연하게 됩니다

구매자의 만족효과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엠피3 구매자는 원할 때마다 음악을 듣고 오페라구매자는 관람의 감동을 가슴에 남겨 원할 때마다 떠올리고 누군가에게 그 경험을 얘기해주며 쾌감을 느낍니다 오히려 오페라의 감동은 평생간직할 수있다는 점에서 엠피3구매보다 한차원 높은 만족감을 줄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원의 낭비가 없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입니다

둘다 수출도 가능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뮤지컬은 전세계인이 즐깁니다 한국의 난타공연도 세계로 수출되고있습니다

둘째 서비스업의 생산성 증진엔 한계가 있다

이 말을 반대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서비스업은 생산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그 가치가 높다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현재 100만원짜리 의사의 진료는 10년 뒤에도 100만원 가치라고 예상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100만원짜리 티브이는 10년 뒤 10만원도 못받을 확률이 큽니다 제조업의 생산성은 무한대로 증진이 가능하여 한사람이 10개를 만들던 제품을 10년 뒤에는 100개 1000개도 가능합니다 예전에 10만원하던 시계가 지금은 만원도 안하는걸 보십시오 앞으로 100만원짜리 자동차가 나올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업은 일부 로봇 등 기계의 도움으로 조금은 증진될 수있으나 그 한계가 있습니다

미래로 갈 수록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겁니다 의사가 백명당 한명을 필요로 하게되고 공연관련산업 발전으로 지금의 수십배의 연기자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생산성에 한계가 있는 서비스업은 그 수요에 맞게 공급을 늘리기 힘듭니다 수요의 증가와 공급의 부족만큼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서 제조업의 산업내 비중은 지금의 농업처럼 축소될 수도있습니다 제조업에 치중하게되면 제조업과 함께 사라질 수있는 겁니다

미국의 서비스업은 세계최고라 할 수있습니다 그들의 영화와 공연을 전세계가 즐깁니다 엄청난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갑니다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도 발전했습니다 뉴욕증시에 모인 돈은 압도적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독일의 의료기 프랑스의 고속열차보다 미국의 영화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 산업이 열등한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미래의 서비스산업의 비중확대를 봤을 때 더 중요하다 할 수있습니다

FTA가 아니라 한국경제를 위해서도 한국민들의 머리 속 깊숙이 박혀있는 제조업을 우선시하는 의식이 바뀌어야합니다 공장이 아니면 먹고살기 힘들다는 저급한 경제인식이 바뀌어야 한국경제가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겁니다

Archive에 남겨주신 아다리 님의 최근 포스트 MORE▶
김대중 전대통령 “한·미FTA 겁낼 필요없다” (10)
일본 자동차산업보다 미국 서비스업이 탐나는 이유 (2)
mahlerian   06-09-18 01:43
과학기술인연합에도 아다리님과 맥락이 통하는 글이 하나 올라와있네요. 저도 서비스업에 대한 인식이 어서빨리 전환되길 바랍니다.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752


이름  정암 (2006/07/11, Hit : 881, Vote : 1) 
제목    FTA와 서비스산업에 대하여,.,,
 

얼마전 저희 동네에 ‘ㅇㅇ만두’라는 가게가 새로 생겼습니다.
첨에 잘되던 피씨방을 뜯어내고 대대적으로 내부공사할 때만 하더라도 무슨 거창하거나
아님 색다른게 들어서나 궁금해 했는데 정작 그곳이 ‘ㅇㅇ만두’집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약간 식상하고 실망스럽기도 하여 이 동네 분식집이 포화상태인데 웬 만두집? 했습니다.
게다가 만두만 팔아서 먹고살 수 있나 걱정도 들더군요.

그런 저의 회의와 우려를 뒤로 한 채 드디어 ‘ㅇㅇ만두’집은 가게를 열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얼핏 안을 보니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더군요. 게다가 수타면 반죽 만드는거
보여주듯이 인도쪽으로 커다란 유리를 설치하여 만두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더군요.
어째 믿음감이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개업한지 일주일되어 집사람과 함께 외식도 할겸
갔는데 완전 대박 분위기였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 만두집이 아니라 ‘불난 호떡집’이 되었고
계산하면서 들어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만족감을 표시하더군요.

물론 초기라 사람들이 많이 들었을 수 있지만 살펴보건대 인기가 지속적일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1) 깔끔하다. 만두 뿐만 아니라 라면, 떡볶이, 김밥 등도 파는 ‘사실상 분식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는 ‘레드망고’ 수준으로 세련되고 쾌적하였습니다.

2) 믿음이 간다. 다른 분식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만두는 냉동만두라 만두피도 질기고 왠지 건강에
안좋을 것 같으며, 그래서 직접 빚은 만두를 먹고 싶으면 수고스럽게 직접 만들어야 하거나
좀 비싼 한정식집을 가야했죠.
그런데 직접 만든 과정을 보여주면서 투명성을 확보하니 기꺼이 먹을 수 있습니다.

3) 가격대비 맛이 있다. 역시 음식점의 생명은 맛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맛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주변의 김밥천국, 김밥왕국 등 기존에 먹자골목을 주름잡던 분식집들이 이젠 잘
안되겠구나 생각이 드니 잘 아는 아줌마의 주름살이 생각나 가슴 한켠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만두인 이상 계속 이 집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한때 즉석에서 만드는 김밥과 나름대로 깔끔한 인테리어로 기존 1세대 분식집과 차별되었던 김밥왕국,
김밥천국 등 2세대 분식집은 이제 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전략(김밥보다 손이 많이 가
해먹기 힘들었던 만두를 직접 만들어 팖)으로 승부하는 3세대 분식집에 밀려날 때가 올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지요. 서비스산업이란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산업으로 제 나름대로
정의내리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미각과 후각 등을 만족시키는 외식산업과,
시각과 청각 등을 만족시키는 문화산업, 지적 충족감을 주는 교육산업과 법률 등 각종 컨설팅 산업,
육체적 만족감을 주는 의료산업 등등이 있지요.

이렇듯 서비스산업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각종 욕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즐겁고,
보다 안락하고, 보다 멋있고, 보다 귀엽고, 보다 섹시하고, 보다 세련되고, 보다 있어보이고(품위있고),
보다 혁신적이고, 보다 알차고(가격대비 효율성) 하지만 때론 사치스럽기도 하고, 때론 마이너한 감성
(젊은 층에 인기있는 허무주의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유발할 수 있어야 잘 팔리게 됩니다.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산업이고, 그러한 인간의 욕구는 저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결국
서비스산업은 대량생산체제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하에서 경쟁력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산업의 품질은 서비스의 다양한 생산주체와 소비주체의 문화, 마인드, 행태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려져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은 그 문화, 마인드, 행태 때문에 발전하기 힘든 내재적
원인을 갖고 있는데 그 원인을 생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밀하기 보다는 적당주의를 선호합니다.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섬세함과 꼼꼼함 등
완벽주의가 뒷받침을 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일본의 문화산업이나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갖는 것 같습니다.

2. 어느 한 분야에 깊이 천착하기 보다는 다방면으로 이것저것 오지랖이 넓어야 재주 있다는 소릴
듣습니다. 앞서 1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다만 1은 생산주체의 관점이지만 2는 생산주체에 더하여
소비주체의 관점으로서 서비스산업은 소비주체의 깊이 있는 안목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다양하고도 깊이있는 마니아 소비계층이 부족합니다. 또 그런 마니아들을 약간
모나다거나 할일없는 이상한 사람으로 경시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3. 개인주의 보다는 아직 집단주의가 우세합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가
바탕이 된 사회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집단주의 분위기에서는 소비도
집단주의 경향(우린 짜장면으로 통일!!)을 띄고 이에 따라 품질은 산술적으로도 극대치가 아닌
평균치가 도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4. 다양한 사고와 쌍방향적 소통 보다는 통일된 사고와 일방향적인 소통을 더 편해합니다.
이건 3과 밀접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되려면 생산자 입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존중되어야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비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선각자는 극소수이고 대다수 소비자는 대개 자신의 선호나 주관과는 무관하게 따라가는
형편입니다. 이는 생산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업종을 창조하기 보다는 하나가 성공하면
거기로 우 몰려가서 피바다(레드오션)에 뛰어드는걸 주저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발품팔고 정보를 구하여 쾌적한 바닷가(블루오션)를 찾아갈 생각보다는 이미 인파로
북적거려 지저분하고 정신없는 바닷가에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로 애써 고생고생하며 찾아갑니다.
또 그래야 안심이 됩니다. 피서지에서의 즐거움 보다는 남들 다녀온데 다녀와 할건 했다는 모종의
일체감(?)과 성취감(?)이 피서의 만족도를 결정합니다.

5. 우리나라 사람들 친절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건 옛 농촌에서의 이야기고 지금은 좀 각박하고
메말라 가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는 요즘 웃는 얼굴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유와 권리가 이상하게 변질되어서 소비자는 왕 노릇 하기 바쁘고, 생산자는 소비자를 단지
현금지급기로 봐 서로 배려해주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화, 마인드, 행태는 외부에서의 충격이 오지 않는한 변화하기 힘듭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집단주의 정서가 강한 문화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개인이 집단을 의식하여
행동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체질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고품질의 서비스산업은 요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FTA가 돌백님의 견해처럼 국내 서비스산업(금융, 의료, 법률, 교육, 관광, 외식, 문화,
유통 등) 에 문화, 마인드, 행태 면에서 커다란 충격을 주어 혁신과 고도화를 가져올 수도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들 비슷한 문화, 마인드, 행태를 소유한 생산주체와 소비주체끼리, 생산주체는 적당히 소비자를
속이면서 기득권 울타리를 만들어 그들의 밥그릇을 보호하고, 소비주체는 주체성 있는 소비보다는
주어진 서비스 내에서 수동적이고 모방적인 소비를 한다면 서비스산업의 발전은 힘듭니다.

평소에 이 게시판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환경의 구태와 경직성을 비판하며 이대로는 안된다,
외국나갈 기회 있으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왜 FTA로 전면 개방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압도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이대로 가도 매력없는 나라가 되어 망하는건 똑같은데 말이죠.

이건 우리 동네는 맛있는 분식집이 없다고 불평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분식집이 들어온다니까 그럼
우리 동네 분식집 망한다, 들어오면 안된다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정부의 전문성 부족이라던가, 개방하면 농민 등 서민들은 죽어난다던가 하는 말로 협상을 보류하거나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부의 전문성 부족을 따지자면 아마 100년이 가도 협상을 못할 것이며,
개방하여 서민들이 죽어난다고 하지만 벌써 여기저기서 (규모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신들만의 기득권
울타리를 치고 목소리를 드높여가며 이익을 보전해가는 경직적인 체제가 서서히 정착단계에 있는
상황 하에서 아무데도 끼지 못하는 작고 힘없는 서민들은 어차피 이래저래 수탈당할 뿐입니다.

우리의 군소규모로 난립한 기득권체제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나 상호양보의 미덕을 조금이라도
발휘될 때 공생을 위한 대외적인 울타리가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결국 최하층 서민부터
위로 서서히 서로 잡아먹으면서 망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우리나라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많이 썼습니다만 본질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역량을
믿는 편입니다. 다만 그 역량이 장기적이고 스케일이 크기 보다는 단기적이고 스케일이 작아
외부와의 경쟁이나 자극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그 역량이 최고조에 발휘되는 스타일이라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개방을 통한 살길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조업이나 R&D분야는 가치중립적인 면이 있어 이만큼 발전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오히려 국내의 문화, 마인드, 행태적 요소 때문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는 제조업에 비하면 낙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렸던 새로운 개념의 분식집, 국내 유통업체의 선전, 영화산업의 발전 등등
일부 발전된 서비스산업이 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FTA와 서비스산업에 대한 관점이 일견 짧을 수도 있겠지만, 개방하면 무조건 망할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저의 생각이 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역량을 믿는 편(친민족주의?)이라 생각되고요,
만약 진짜 개방으로 망할 운명이라면 앞서 이야기드렸듯 (피라미드 중) 비교적 상위에 위치해 있는
생산 및 소비주체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나 양보의 미덕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는한 그들에게
빨아먹히나 외국 자본에 빨아먹히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picket   08-07-07 01:25
우리나라 대표 서비스업은 '성매매'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처참한 현실입니다. 그 다음이 요식업. 구조조정으로 퇴직금 받고 쫓겨난 사장님들 차린 게 죄다 식당이며, 분식집입니다. 김영삼 때 안기부 고위 공직자도 정권 바뀌어 쫓겨나고는 중국집 차렸더군요. 물론 고급 중국집이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를 한다는 것은 웃기는 소리입니다. 한국 서비스업은 쫄딱 망합니다. 그게 경제학원론에도 나와 있는 비교우위론입니다. 중국집 이런 것 뿐만 아니라 법률서비스 같은, 지금은 어깨에 힘주는 업종도 망합니다. 일자리 줄어듭니다.

미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을 해야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지, 서비스업에서 주력 업종이 성매매인데, 지금 국가가 포주 노릇 하려고 FTA합니까?

한미 FTA 이후 고용면에서 일자리 줄어드는 산업 = 농림어업, 축산, 제약, 방송, 지적재산권, 가공식품, 법률, 회계, 통신, 생활용품

일자리 증가하는 산업 =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기, 전자제품, 섬유, 의류, 기계, 철강, 화학 [죄다 제조업]


FTA는 선착순 경기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비준이 불투명하고 장기화되었을 때, 체질강화부터 전직 지원 서비스까지 모두 재정비한 다음에 경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경쟁상대가 되어야 FTA를 통해서 미국의 선진 서비스업도 전수받고 기술이전 받으며 커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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