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6.25 사변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이 전쟁의 마지막인 정전협정에 서명한 사람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중국의 팽덕회, 북한의 김일성, 미국의 크라크 사령관 여기까지는 다 알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남일 이라는 사람이 서명에 참가합니다. 미국에서는 해리슨 중장이 서명해서 5명이 서명한 것으로 압니다.
서명을 보시면 2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한국군은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 두번째는 김일성 사인이 좀 특이하다는 것입니다. 글자를 보시면 글자를 뉘여서 쓰는 스타일인데, 제가 필적학은 믿지 않지만, 글자를 보았을때 느낌은, 성격이 매우 급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자에 성격이 드러나는데 정전협정 당사자들 모두의 서명중에서 가장 성격이 잘 드러난 사인이죠..
하여튼 팽덕회는 한국전쟁중 모택동의 아들이 미군 비행기에 폭격당하고 죽는 바람에 중국으로 되돌아가고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죠. 팽덕회가 왔는데 무슨 지원군이라고 자발적이라고 하는지. 참... 어이 없는 중공자슥들.
그건 그렇고, 저는 항상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았던 인물, 남일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마크 클라크 장군의 회고록을 읽고나서인데, 그가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했는데..
예상대로 김정일이 제거했군요..(김일성도 싫어했을지 몰라도 죽이기에는 너무 거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