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과서가 오랬동안 개정이 안되서 새로 밝혀진 내용을 반영하지 않아서 공격의 빌미를 줬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참 멋진 신세계로 들어가려는 것 같군요.
'중세 기독교 국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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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고교 과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인정교과서 업체 7곳 중
교학사·
천재교육·상상아카데미 등 3곳은 지난 3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교과부에 제출한 '말의 진화 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였다. 천재교육은 '말의 진화'를 '고래의 진화'로 대체하기로 했고 나머지 출판사는 삭제할 예정이다. 교진추는 2009년 창조과학회 교과서위원회와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가 통합한 기독교 단체로,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진화론의 실체를 학술적 견지에서 밝혀 궁극적으로 진화론 교과서를 개정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서를 제출해 금성·천재교육·교학사·상상아카데미·더텍스트·미래엔컬처 등 6개 출판사가 관련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했다. 교진추 측은 "'인류의 진화' '핀치새가 섭식 습성에 따라 부리 모양이 달라지는 것' '후추나방의 색이 변하는 것' 등 교과서에 있는 다른 진화론 관련 항목도 삭제하도록 청원할 계획"이라며
"다윈의 진화론이 정설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제도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