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rolalia( 외설증 또는 모욕증).
'나꼼수’ 진행자인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38) 후보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제도권을 비웃는 ‘문화 게릴라’ 그를 스타로 만들었던 말들이 인터넷 속에 잠복해 있다 되살아나 그에게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문제의 핵심은 말의 수위가 아닌 그 속에 담긴 김 후보의 가치관이다, 후보의 자질 검증을 하지 못했다 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치료가능한 정신병에 걸렸다고 본다. 그는 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 병의 증상중 하나가 바로 coprolalia(모욕증, 욕설증)이다.
모욕증(侮辱症)이란 욕설 및 반사회적 표현, 성에 관한 음란한 표현, 배설물등 상대방에게 모욕이 될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되풀이하여 말하는 증상을 말한다. 영어로는 Coprolalia라고 하며, 그리스어로 똥을 뜻하는 κόπρος와 말하다라는 뜻의 λαλία를 합성한 단어이다. 틱 장애와 마찬가지로, 의지와 관계없는 반복 발화와 경련등을 수반한다. 환자는 적절치 않은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내뱉게 되므로, 상대방에게 부정적 인상을 심어주어, 사회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걸렸던 병이다.
한 아이는 말을 할 때마다 '킁킁' 소리를 낸다.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말끝마다 '이 씹새끼야'라고 욕을 덧붙인다. 이런 아이들을 백화점이나 버스 안, 거리에서 만났을 때 무슨 생각이 드는가? 대다수는 눈살을 찌푸리거나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다. 개중에는 물론 가정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도 있지만, 일부 아이들은 '투렛 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투렛 증후군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질병이다. 운동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일종의 신경 질환이다. 나타나는 형태도 매우 다양하여, 끊임없이 눈을 깜빡거리거나 혼잣말을 하고 외설적인 욕을 하기도 한다. 초등학생 중 25%가 이 증상을 경험하며, 이 중 80%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히 낫지만 20%는 성인이 된 후에도 '틱 증상'을 겪는다.
다음은 이해를 돕기 위해 << 김성미의 영화속 정신의학-'아마데우스'>>에서 무단으로 펐다.
---인용 시작---
‘또 모차르트는 무도회에서 살리에르의 우스꽝스런 연주 모습을 흉내 내며 힘찬 방귀를 뀌는 시늉을 하며 그를 조롱하기도 했다. 살리에르가 복수심을 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모차르트의 악보를 본 순간부터다. 명료하고 활기찬 모차르트의 영혼이 수정하나 없이 악보를 완성시킨 완벽성 앞에 살리에르의 자존심은 모두 무너져 내렸다. 그래서 불공평한 신을 저주하며 신의 걸작품인 모차르트를 파멸시킬 결심을 하게 된다.
모차르트는 비엔나에서 골칫덩이였다. 똥구멍이란 단어를 버릇처럼 내뱉는 그의 외설증(coprolalia)은 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유머, 장난기, 특이한 웃음소리, 변덕스러움, 열정, 도전정신, 엄청난 작업량, 낭비벽, 도박벽. 절제와 균형 감각이 없는 그의 행동은 경조증(hypomania)이 아닐까. 프랑스어로는 예술적인, 독일어로는 부드러움이란 뜻의 '모차르트'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의 어리석은 돈 관리, 낭비벽, 산더미 같은 빚은 경조증 탓이 아닐까.‘
---인용 끝---
하여튼 정신이상자든 혹은 정신은 건강하나 가정교육이 안된 후보를 공천한 사람들은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똥돼지가 ‘떡’을 먹든 ‘보징어’를 먹든 semen으로 목욕을 하든 그건 우리 소관은 아니다. 또 그를 사위로 삼든 그를 성실한 사람으로 좋아하든 그 또한 독특한 취향의 자유일 뿐이다.
이쯤에서 남성의 속을 파해쳐 왔던 전문가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나 그 유명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위원회 이사인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의 고견을 듣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장관딸 특채파문 타고 ‘사주의 아들’ 지칭하는 직원들의 비속어 인터넷 확산
누리꾼들 목격담 줄이어…정부 부처, 공사, 금융기관, 학교 등 ‘서식지’ 다양
유명환 외교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비슷한 사례에 대한 ‘고발 신드롬’으로 번지고 있다. 인터넷과 트위터에선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 대기업 총수 등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과정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은 이들을 고발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똥돼지’라는 거친 표현으로 비하하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함을 성토한다.
똥돼지 신드롬은 한 언론사 기자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에선 직원들이 사주의 아들을 ‘똥돼지’라고 부른다는 글을 올리면서 불붙었다. 사주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이를 향해 직원들이 몰래 수근대는 비속어라는 것이다. 이후 사이버 공간에선 ‘우리 회사에도 똥돼지가 있어요’ 라는 식의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이 성토하는 ‘똥돼지’는 주로 유력자의 자녀들이다. 사장 친구의 아들, 원청업체 고위직의 사위, 조카처럼 유력자의 직계 피붙이가 아닌 ‘똥돼지’들도 있었다. ‘똥돼지’는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었다. 누리꾼들이 ‘발견’한 ‘똥돼지’의 ‘서식지’는 정부 부처, 공사, 금융 기관, 각급 학교 등 무척 다양했다. 모두 부러워하는 직장이나 대학의 인기학과, 군대의 편한 보직 등이‘똥돼지’의 생활터전이었다.
누리꾼들은 ‘똥돼지’들의 다양한 ‘불공정 사례’를 고발했다. “지난달 말 ㄷ시 특채 본 친구, 말일에 발표한대서 일주일 동안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막상 발표 날 보니 벌써 6일 전에 발표… 공고에 나온 필기시험도 취소였고, 결국 어느 분 특채 들러리였던 것.”“내가 아는 똥돼지만도 3명, 공기업 방송국에 진출해서 20년 이상 잘 근무하고 있다, IMF 때도 빽으로 들어간 애들은 무사하고 진급도 더 잘되더라.”